in

[브랜드 스토리]스트릿패션 브랜드’오베이’OBEY

오베이는 스트릿 브랜드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현재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트릿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 아마도 국내 스트릿 브랜드를 거론하다 보면 꼭 거론될만한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익숙하고 인지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길거리에서도 착용한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과연 오베이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오베이는 미국 최고의 어반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예술과 DIY 정신에 기반한, OBEY Clothing은 그의 작품과 사고방식을 반영하여 200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시그니처 그래픽인 안드레 더 자이언트의 디자인을 담은 일러스트를 시작으로 스트리트 문화와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수년 동안 의류 라인은 예술에 영감을 받은 티셔츠부터 전체 남성과 여성 컬렉션까지 발전하였습니다 오베이는 이제 스트리트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하나의 ‘아이콘 페이스’입니다.

OBEY의 시작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창립자 셰퍼드 페어리는 처음 신문에 난 프로레슬러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을 스텐실 형식으로 길거리 이곳저곳에 붙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저작권 관련 문제로 난항을 겪어 그 얼굴의 일부분을 잘라 ‘OBEY’라는 문구와 함께 붙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셰퍼드 페어리가 다니던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이나 스케이트보더 커뮤니티 사이에만 퍼지기 시작하다가 점차 전 세계로 그 무대가 확장되었다.

오베이는 심플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발매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품을 구하기가 쉽기 때문에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깔끔하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주로 의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다양한 액세서리 또한 꾸준히 발매되기 때문에 제품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도 오베이의 특징입니다. 오베이는 다른 스트릿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은 독립적인 성향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허프(HUF) 등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들,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특유의 강렬한 로고로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OBEY를 직역하면 ‘순응하다’ , ‘따르다’ 정도로 번역되는데 셰퍼드 페어리는 처음 ‘OBEY’ 스티커 운동을 시작할 당시 반복되는 이미지의 노출로 인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자기를 둘러싼 환경을 다시 보면서 무엇에 ‘따르는’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2001년 셰퍼드 페어리가 OBEY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래피티 운동이 의류 산업으로 확장되었다. OBEY는 정치사회적인 문제제기와 패션 디자인을 융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창업자인 셰퍼드 페어리는 브랜드 론칭 시 쓴 선언문에서 이 브랜드를 통하여 ‘불만을 제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베이는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주로 스트릿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샵이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편집샵이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What do you think?

Written by BingStreet

Supra Vaider X, METALLIC내년 상반기 출시

인기 스트릿브랜드 ‘오베이’ 국내 첫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