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사)은 오는 28일 서울과 홍콩에서 총 93점, 130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 실제 경매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하며 홍콩에서 경매 상황을 영상 생중계해 실시간으로 응찰할 수 있다.
대표작은 유영국의 1964년작 100호 크기 작품으로, 시작가 12억원에 출품됐다. 시작가 기준 최고가 작품은 구사마 야요이의 120호 크기 녹색 작품 ‘인피니트 네트'(Infinity-Nets Green (TTZO))로, 시작가 30억원에 출품한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는 홍콩에서 ‘아트바젤 홍콩’이 재개되는 등 해외 미술시장의 본격적인 재개장에 맞춰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취지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강남센터에서 4일부터 출품작을 전시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23∼26일 주요 작품을 전시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서울옥션의 다가오는 서울 및 홍콩 경매는 미술품 컬렉터와 애호가들에게 기성 및 신진 작가의 뛰어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뛰어난 컬렉션 큐레이팅과 미술 시장에서의 전문성으로 명성이 높은 서울옥션은 컬렉터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