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x지브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지막 컬렉션 공개
로에베가 스튜디오 지브리와의 마지막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앞서 로에베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 속 캐릭터를 활용한 컬렉션을 공개해 웹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구매경쟁이 치열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은 지브리의 <하울의 성>에서 영감을 받아 JW앤더슨의 다지이너 수장이자 로에베의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조나단 앤더슨이 재 해석 하였다. 로에베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주인공 하울을 비롯해 캘시퍼, 황야의 마녀, 허수아비 카브, 강아지 힌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이번 컬렉션이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과의 협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에베와 스튜디오 지브리 모두 공예라는 공통 가치를 가지고 오랜 시간 상호간에 풍성함을 더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레더 아이템과 손으로 그려낸 수천 장의 이미지로 구현한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따뜻한 수작업을 향한 로에베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헌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로에베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협업 캡슐 컬렉션은 오는 2월 1일 오전 9시,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